소식지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들이 6일 홍익아동복지센터(시설장 진영미)를 방문해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들의 상품을 기부하고, 입교 기업들이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12기 진노아(팜팩토리) 대표는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영리활동을 넘어 지역의 문제들을 공감하고 해결해 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순심 홍익아동복지센터 사무국장은 “어느덧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와 인연은 맺은지 3년이 됐다. 매해 잊지 않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수익금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제반 경비 및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원비로 집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꿈을 위해 묵묵히 걸어가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대표님들을 목표로 이곳의 아이들도 멋진 청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 창업가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바자회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수익금 전액을 홍익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 참여 기업은 팜팩토리, ㈜라이스나이스, ㈜무불, 제주바솔트, 메밀리, ㈜하이벨라, 제주인라이브, 올바른로컬푸드, ㈜핏플, 오두제, 캠쓰루, 플랜트라, 미트아일랜드, 위위(WEWE), ㈜딥블루익스플로러, 피리어드, ㈜제이앤바이오, 해우(海友), ㈜잇츠허니 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제코팜컴퍼니(이상 12기), 제주설심당, 제주파인핸즈, 말고기연구소, 피크닉메이트, 피터페터, 그린그림, ㈜헬스셋, 해녀의부엌, 드림코퍼레이션(이상 11기) 자이언트티, 열일체인지(이상 10기) 등 31곳이다.